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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하얗고 통통한 엄마는 소년들과 장난을 친다. (단편)

야판
2023-04-11 15:18 1,1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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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色白ぽっちゃりな母は少年達と戯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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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올해 37이 되었다. 장난으로라도 미인이다 하긴 좀 그렇지만, 하얀 피부에 귀여운 느낌의 여자다. 웃으면 눈이 일자가 되어버리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화사한 면이 있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외모는 통통을 조금 넘은 포동포동한 몸매로, 이웃의 아저씨가 좀 저질스러운 눈을 뜨고 위아래로 흝어보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했다. 정작 본인은 천연이 좀 들어간 성격에 위기감 없이 온화하고 남에게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다. 마을에서도 평판은 좋은 편에 동네 아이들도 잘 돌봐주기에 주변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꽤나 감사를 받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마을의 아이들이 우리집에 놀러오는 일은 일상적이었다. 나는 중1의 나이로 초등학생 시절 집에서 같이 놀던 아이들과는 이제 다니는 학교가 다르다. 그럼에도 마을의 초등학생 동생들은 아직도 우리집에 놀러오고 있다. 그것은 나랑 놀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리기 위해서였다.


 


그날도 학교에서 귀가해 집에 들어가자, 거실의 쇼파에 초등학교 5학년의 코우타와 카즈야가 앉아있었다. 나는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내고 2층의 내 방에 올라왔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의 학업은 무척이나 복잡하고 어렵다. 당장 내일부터가 시험이기에 벼락치기로 어떻게든 해야 햇던 나는 어쩔 수 없이 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책상에 앉아 아무리 책을 들여다봐도 어쩐지 1층의 동향이 신경쓰여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무언가 아래의 거실에서 '크다앗!'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무슨 일인가 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화장실도 갈 겸 1층으로 내려온 나는 무심코 거실 앞에 다다랐다. 


 


"어...?"


 


거기엔 소파에 앉아 윗옷을 홀딱 벗은 엄마가 코우타와 카즈야를 양 쪽에 앉히고 젖가슴을 한 쪽씩 맡기고 있었다. 방에서 들었던 목소리는 이 가슴의 크기를 말했던 모양이다. 눈 앞에 드러난 엄마의 젖가슴은 터질 듯이 동그랗고 커다랗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는 다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부드러움에 손가락이 파묻히고 있었다. 아이들이 '부드럽다'거나 '푹신푹신하다'며 감탄하자 엄마는 싱글싱글 웃으며


 


"후후, 기분 좋지?"


 


라며 대답했다. 황당한 광경에 잠시 멍하니 서있던 나는 곧 경악하여


 


"너희들 뭘 하는 거야! 엄마도!"


 


소리를 지르며 두 사람을 쫓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둘은 큰 소리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나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여전히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며 부드러움을 즐기고 있었다. 오히려 엄마는


 


"아가들이 조금 장난을 치고 있을 뿐인데, 형이 되서 그렇게 호들갑을 떨면 어떻해!"


 


하곤 반대로 나를 나무라고 있었다. 가슴을 내준 엄마 본인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나는 당황해 할 말을 찾을 수 없었다.


 


"응, 응. 우리 집은 항상 엄마가 집을 비우니까. 외로워!"


 


카즈야는 엄마의 말에 장단을 맞추며 까불거렸다. 그리고는 엄마의 가슴 끝 꼭지도 만지작거렸다. 그 이상한 모습 앞에서 나는 납득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오줌이 너무 마려워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거기엔 두 사람이 이번엔 엄마의 젖꼭지를 하나씩 입에 물고 있었다. 그런 엄마는 두 사람에게 젖을 물린 채로 그저 둘의 뒷머리를 쓰다듬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리 봐도 지나친 것 같아 나는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지만 또다시 엄마에게 타박을 들었다.


 


"두 사람 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니까, 이렇게 어린데도 어리광을 부리지 못해서 그런거야."


"응! 맞아! 아줌마, 츄~"


 


코우타는 엄마의 말에 힘을 받았는지 입술을 내밀며 까불기 시작했다. 엄마도 그런 둘이 사랑스러운지 자연스럽게 입술을 마주 내밀어 쪽쪽 입을 맞추고 있었다. 5학년이면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지 않나? 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끓어올랐지만 뭔가 말을 더 하는게 의미없는 것 같아서 결국 뒤돌아 거실을 나와 2층의 내 방으로 돌아와 버렸다.


 


1층이 아직 소란스럽기도 했지만, 아까 목격한 모습에 분통이 터져서 공부를 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저 2층에서 아랫층의 상황을 살피듯 귀를 기울이고 있었지만, 셋이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었다. 아무리 해도 화가 진정되지 않아 침대 위에 뛰어들어 누운 채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 있자니 무언가 잡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대로 내 방에 박혀 있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거실로 돌아가는 것도 뭔가 보기 흉한 느낌이다. 내가 화를 내 봐야 두 사람의 야한 장난을 허락하는 건 엄마다.


 


나는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닌 채로 그저 침대 위에서 멍하니 누워있자니 왠지 눈물이 나왔다. 우는 건 얼마만일까...나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무심코 책꽂이에 꽂혀 있던 앨범을 열어보았다. 나 혼자 서서 찍은 게 대부분이지만,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도 몇 장 있다. 그 앨범 안 사진 속의 엄마는 지금보다 젊고 살도 덜 쪘지만 그때부터 모두에게 행복감을 주는 듯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왠지 통곡까지는 아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1층이 어쩐지 조용했다. 설마 그 녀석들, 돌아간 걸까 싶어 혹시 하는 생각해 눈물을 닦고 1층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녀석들은 돌아간 것이 아니었다.


 


거실 한가운데서 믿을 수 없는 모습이 펼쳐졌다. 상체만 벗고 있던 엄마는 이번엔 홀딱 벗은 알몸이었다. 그런 엄마를 뒤에서 제압한, 마찬가지로 알몸의 카즈야가 일사불란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뒤에서 상체를 짓눌린 채로 양 팔을 코우타에게 붙들려 엎어져 있던 엄마는 얼굴을 붉히며 울고 있었다. 하지만 입에 팬티가 물려져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작은 소리로 끙끙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합의였든, 강제였든 결국 이런 상황이 되고 말 거라는 위기감 정도는 있었어야지... 어디까지 사람 좋은 바보였던걸까... 나는 무언가 그 모습이 마치 비현실적인 것 같아 막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앞서 짜증이 났다. 하지만 카즈야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달랑달랑 흔들리는 유방을 보고 있자니 왠지 아랫도리에 짜릿한 싫은 느낌이 들어 견딜 수 없었다. 나는 그런 감각을 따라 무의식적으로 엄마의 가랑이가 잘 보이는 위치에 앉아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새하얀 엄마의 살결로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손질되지 않은 보지 주변엔 털이 무성히 많았다. 그것은 그저 보지 주변만이 아니라 똥꼬의 근처까지 거뭇하게 자라 있었다. 카즈야의 아직 어린 느낌이 있는 새빨갛고 가느다란 자지가 엄마의 애액에 반짝반짝 빛나며, 허리 움직임에 맞춰 차박차박 소리를 내며 보지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엎드린 엄마 본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똥꼬가 움찔움찔 조여드는 그 모습은 어린 남자아이를 자신 스스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같기도 했다.


 


"우웃...!"


"왁...! 우... 우아... 쩐다..."


 


잠시 후 카즈야가 절정에 달했는지 몸을 뻣뻣하게 굳히더니, 곧 엄마의 보지에서 자지를 천천히 빼냈다. 카즈야의 자지 굵기만큼 열린 채 젖은 엄마의 보지가 똑똑히 보였다. 엄마의 보지... 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여자의 생 보지다.. 끝이 약간 거무스름한 소음순이, 평소의 햇살같은 미소를 짓던 엄마에게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야하게 느껴졌다.


 


"이, 이제 내 차례... 우왓!"


"우우웁...!"


"윽... 가만히 있어!"


 


코우타는 서둘러 카즈야와 자리를 바꾸려 했던 모양이지만, 의외로 엄마가 거세게 저항하는 바람에 당황하고 말았다. 의외로 완강한 태도에 녀석들의 솜씨가 영 미덥지 못해 뭔가 초조한 분위기에, 갑자기 집의 초인종이 울렸다. 한순간 얼어붙은 우리 4명의 앞에 커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아줌마! 아줌마! 형! 아무도 없어?"


 


새로운 방문객은 초등학교 6학년의 신지와 4학년 케이타 형제였다. 나는 황급히 현관으로 달려나가 그들을 맞이했다. 얼빠진 듯한 모습의 내가 문을 열고 나가자 녀석들은 놀란 기색이었지만, 무언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했는지 신지가 나를 밀치고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그리고 눈앞에 벌어진 사태에 순식간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이 건방진 새끼들... 선빵을 쳐? 케이타! 빨리 와!"


"응...? 어!? 아줌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빙신들... 뭐야? 카즈야 넌 이미 싼거야?"


"어... 응..."


"아 시발... 야! 빨리 아줌마 팔다리 잡아! 활짝 벌려!"


 


신지는 놀라운 행동력으로 동생들 셋에게 명령을 내리곤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그리곤 양 팔과 다리를 붙들려 사지를 벌린 채 꼼짝도 못하는 엄마의 알몸을 마구 찍기 시작했다.


 


"으으응! 으응!"


"좋았어. 넌 이제 죽었어."


 


그리곤 빠르게 옷가지를 벗어던져 발가벗은 채 엄마의 벌려진 알몸 위로 뛰어들었다.


 


"엑... 내가 먼저 왔는데..."


"지랄하네. 순서가 어딨어!"


"읍... 으으으읍!"


 


코우타는 신지에게 조심스레 항의했지만 한살 형인 신지와의 힘의 차이는 명확하다. 결국 항의는 가볍게 묵살되고, 신지의 자지가 순식간에 엄마의 안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난 뒤따라 거실로 들어섰지만, 아까의 자리에선 아쉽게도 두 사람의 결합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엄마 옆으로 이동해 드러난 젖가슴을 만지작거렸다. 그런 내 모습을 주변 동생들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시선을 신경쓸 수 없을만큼 흥분해 있었다.


 


엄마의 젖가슴을 만져본 것이 언제적 일이었을까...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아마 기억할 수 없을 만큼의 어렸을 때일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배고픔을 채우기 위한 의미였겠지. 하지만 지금의 이 젖가슴은, 내게 있어 성적 흥분을 불러일오는 일종의 도구다. 본래라면 절대 만질 수 없는. 엄마의 젖가슴을 주물거리는 그 느낌에 푹신푹신하다고 했던 코우타의 말이 떠올랐지만, 이건 푹신푹신한 게 아니라 흐물흐물한 거구나 싶어 자신의 감각을 확인하듯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문득 눈치채보면, 엄마는 더이상 저항하지 않고 있었다. 그저 신지의 거친 움직임에 맞춰 뱃살도, 다리도 흔들리고 있다. 오히려 신지의 자지를 보지로 맛보려고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온 몸을 제압당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 이상으로 쾌감으로 몸을 비틀지는 않았을까? 나는 갑자기 엄마가 어떤 목소리를 낼지 듣고 싶어져서 입에 박혀있던 팬티를 당겨 빼내선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순간 엄마를 강간하던 네 명은 긴장한 기색이었지만, 엄마는 입이 자유로워졌는데도 비명도 항의도 지르지 않았다. 그보다는 온 몸에 밀려오는 쾌감을 한껏 억눌러 참는 것처럼 입을 다물어 버렸다.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팬티를 빼낸 건데, 이대로 참아 버리면 곤란하다. 신지의 자지가 엄마의 안에 들락거리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는 일인데...


 


조급해진 나는 그런 엄마의 배를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앗...! 앙...!"


 


엄마의 몸에 힘이 쭉 빠지더니, 입에서 조금씩 교성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헐떡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어딘가 내 흥분도 더욱 격해지기 시작했다. 엄마의 큼직하고 말랑쫄깃한 젖꼭지를 만지작거릴 때마다 움찔거리는 것도 뭔가 유쾌했다. 재미있는 반응에 젖꼭지를 몇 번이나 꼭꼭 쥐었더니 아무래도 엄마의 보지가 신지의 자지를 마구 조였던 모양이다.


 


"젠장... 싸... 쌀 것 같아...!"


 


라며 격렬히 흔들던 허리를 딱 멈췄다. 아무래도 엄마의 안에서 꼼짝없이 사정해 버린 모양이다. 그렇게 잠시 엄마와 가랑이를 딱 붙이고 몸을 떨던 신지를, 옆에서 괜히 엄마의 다리만 붙들고 있던 코우타가 밀쳐내고 엄마 위로 올라탔다.


 


"아... 내가 먼전데 씨... 보지 더러워졌잖아..."


 


코우타는 엄마의 보지에 신지가 먼저 싸 버린 정액 때문에 불평하면서도 자지를 집어넣고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엄마는 더이상 저항하지 않고 얌전히 코우타의 공격을 보지에 받고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엄마의 사지를 붙들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다섯 소년에 둘러쌓인 채로 엄마는 코우타,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의 케이타의 자지까지 제대로 보지에 받아내고 나서야 겨우 자유가 되었다. 정액이 질척하게 흘러내리는 보지를 감추지도 못하고 널부러진 엄마 앞에서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한 나는 천천히 엄마의 위로 올라타려 했다.


 


"...넌 안돼. 미친 새끼야."


 


하지만 나는 곧 신지의 팔에 제지당했다. 당황해서 신지를 쳐다봤지만 녀석은 나를 뒤로 밀쳐 버렸다. 힘없이 바닥에 넘어진 내 앞에서 신지는 축 처진 엄마를 일으켜 소파에 앉혔다.


 


"야. 새끼들아. 다 했으면 빨리 집으로 꺼져!"


"에?"


"니들 아줌마 강간하는 거 다 사진 찍어놨어 새끼들아. 이 일 비밀 안지키면 니들 다 죽는다!"


"엑! 형도 했잖아!"


"그래서 더 하겠다고? 이제 끝이야! 빨리 안꺼져? 니네들 아빠 엄마한테 사진 보낼까?"


"아, 아니... 그게..."


"아, 알았어... 갈게..."


 


카즈야와 코우타는 도망치듯이 집에서 떠나 버렸다. 녀석들 뒤에서 신지는 자신의 동생은 케이타에게도 말했다.


 


"너도 빨리 집에 가. 난 뒷처리 하고 갈게."


"어... 조금 있으면 엄마 올건데... 형은?"


"이대로 그냥 갔다가 큰일 날지도 모르니까. 금방 갈테니 집에 가 있어."


 


그렇게 케이타도 황급히 집을 나가자 신지는 황망히 앉아 있던 나에게 다가와 엉덩이를 걷어찼다!


 


"악!"


"미친 놈. 지 엄마 섹스를 구경하질 않나, 지가 하겠다고 덤비질 않나! 빨리 안꺼져? 죽을래?"


 


나는 신지의 위협에 겁을 먹고 방을 나와야 했다. 나잇값도 못하는 꼴이지만, 신지는 나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위협적인 녀석이다. 싸우면 분명 내가 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거실을 나와 올라가는 계단 쪽에 서서 있자니 말소리가 들려왔다.


 


"아줌마, 이거 사진 찍은거 보이지? 이번 일은 우리들끼리의 절대 비밀이야."


"...나쁜 놈들."


"헤헤, 아줌마. 그래도 아줌마 보지 엄청 좋았다. 원래도 야하긴 했지만 이렇게 보지가 쩔어줄지는 몰랐어. 이제보니 얼굴도 제법 귀엽고"


"...아파, 만지지 마..."


"아줌마 혹시 내 애인 안할래? 나랑 사귀자 아줌마! 내가 쟤들 더이상 아줌마한테 손 못대게 해줄게! 어때?"


'뭐, 뭐라고...?'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거실에 뛰어들 뻔 했다. 하지만 내가 방으로 가지 않고 복도에 서 있다는 기척을 느낀 신지가 큰 소리로


 


"뭐야! 꺼지라고 새끼야!"


 


라며 위협해왔기에, 신지를 말리는 엄마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나는 다급히 2층의 내 방으로 도망쳐 버렸다. 더이상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을 수 없는 상황에 갇혀 궁금해 미칠 것 같은 내 귀에, 곧 두 사람이 거실을 나오는 기척을 들었다. 현관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도 들렸다. 아무래도 신지가 이 집을 떠나고 뒤에 남은 엄마는 몸에 잔뜩 묻은 침과 정액과, 그리고 자신의 애액을 씻어내고 싶었던 것 같다.


 


조용해진 집 안에서 나는 뜻밖에도 모든 일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탁 놓였다. 그렇게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와 다시 시험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결국 주머니 속에 넣어뒀던 엄마의 팬티를 꺼내 쥐고 조금 전까지 벌어졌던 광경을 떠올리며 격렬하게 자위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몇 번 쌌는지도 모를 정도로 흔들다 내일 시험에 조금의 잡생각이라곤 들지도 않을 만큼 현자타임에 들어가고서야, 엄마가 내 방으로 올라왔다.


 


"...어째서 도와주지 않았어? 왜 거기서..."


"아가들이 조금 장난을 친 것 뿐인데 형이 호들갑을 떨면 안되니까... 장난인거잖아..."


 


나의 무심한 말에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고개를 숙여버렸다. 나는 그런 엄마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엄마는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는


 


"...내일부터 엄마, 오후에 나갈 거니까 알아서 집에 들어와 있어. 아빠 올 시간 전에는 돌아올거니까 그렇게 알고."


"에?"


 


당황하는 내 앞에서 엄마는 더이상의 대답 없이 내려가 버렸다. 설마... 엄마, 아니지? 장난인거지...?


 


그리고 나는 영원히, 엄마의 그 행복한 기분이 드는 화사한 미소를 마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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