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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과 사모2(기존 등록된 것의 오탈자를 수정하는 과정에 등록안되어 분할합니다)

야판
2023-02-14 18:56 1,3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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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벌컥 열리는 사무실 문


[뭐해?.. 아휴 비가 잘 와... 아으.. 축축해! 다 젖었어..


커피.. 사왔는데...]


너무 놀라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얼떨결에 허둥대며 벌떡 일어선, 저는 솟구친 기둥을 부여잡고 흔들던 상태그대로 였습니다.


 


한손에 픽업 커피, 한손은 백을 들고 사무실 문을 들어선, 사모와 나 사이에는, 널찍히 자리 잡고 있는 두 개의 모니터가 있었으나. 민망한 상황을 가리지 못하는 위치였고, 제 솟구친 기둥을 어찌할 생각도 없이, 멍청하게 들어선 사모를 쳐다볼 뿐 있었습니다.


 


[아휴,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서, 우산이 없어서, 커피숍에 들렀다가.. ]


내게 걸어오는 사모의 하이힐소리,


 


또각 또각


 


비에 흠뻑 젖은 몸의 굴곡이 완전하게 드러난 가운데, 가슴의 예쁜 꽃무니 브라, 그리고 비에 젖어 엉겨 붙은 치마는 Y존 굴곡과 팬티 형상, 색상을 볼 수 있었고, 멍하니 쳐다보던 나는, 내 심장의 수축과 이완 시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 데시벨을 넘어가 귓전을 때리는 것을 들으며, 머뭇머뭇하는 사이에 사모는 내 옆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에그머니.. 어머.. 어머.. .. 뭐야..]


[김군... .. .. ...어머머..]


?.. 아네... ..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게 경황없이 사모를 마주본 상태에서, 바지를 급히 올리려 하지만, 허벅지 아래에 걸쳐져 있는 팬티로 인해, 바지가 걸려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고, 충혈 된 듯 우뚝 솟은 기둥을 감추듯, 몸을 돌려 새하얀 엉덩이를 사모에게 보여주며, 팬티부터 치켜 올리던 중, 사모의 컴퓨터는 여전히 사진을 탐색 중이었기에, 저는 옷매무새를 고치다 말고, 사모의 컴퓨터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어머머.. 이를 어째.. .. ... 내가 잘못 왔나봐.. ]


[..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커피사서 기다리는데 안 나오길래.. 걱정되서...]


[어머... 미안해... 노크를 할 걸...]


오히려 사모가 당황한 듯 횡설수설 말을 하는 듯하지만, 묘하게 입 꼬리가 올라가 있고, 양손에 짐이 있어 얼굴을 가리지는 않았지만, 솟구친 기둥에서 눈을 떼지도 않았고, 뒤 돌아선 채, 허연 엉덩이를 훤히 보여지는 것을 그대로, 쳐다보며 할 말을 다하는 것을 보니, 난 볼 것 다 봤다, 라는 생각인 듯하고, 어쩌면, 지금쯤 그럴 것 이다, 라고 생각하고 찾아온 듯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전철에서의 행동이나, 제 근처를 맴돌며 일부러 노출하려는 듯한, 행동들을 사료해 볼 때 분명, 아니라 말 못할 것입니다.


 


헌데 제가 좀 전, 사모가 사무실에 입실하기 전까지는, 내가 사모의 약점을 잡았구나 생각했는데.. 약점을 잡혀 버린 상황이라니, 좀 전까지만 해도, 이런.. 황당한.. 사건이 생길 줄이야...


 


... 죄송합니다.. .. 그만...”


[아구구.. 미안해... 사장님에게는 비밀로 해줄게.... 볼 것 다 봤다고.. 호호호]


[정리는 다됐어? ㅋㅋ]


[호호호 젊음이 좋기는 하다 뭐.. ]


아네.. .. .. ”


머쓱한 저는 머리를 긁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헌데.. 내 컴 잘 안되는 것 살펴봤어? ]


아네.. .. 그게 아직.. 그냥.. ”


[그렇구나.. 다음에 봐줘.. 급한 것 아니니까...]


[내 컴을 끄길래, 다 고친줄알고, 호호호]


내 동태를 살피는 사모는 알들 모를 듯한, 간드러진 웃음을 흘린다.


 


[배고프다 집에 가자.. 아님 먹고 갈까?]


아네,.. 저는 괸찬아여.. ”


[뭘 괸찬어.. 근데 뭐 죄졌어? 얼굴이 왜 그래? 남자가 그렇게 소심해서 여자를 지키겠어? 남자는 여자를 지켜야지? 안 그래?]


... ...”


 


여자를 지켜? 컴의 비밀을 지키라는 건가?, 말을 더듬고 있는 제게 여자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곰씹어 생각하려는 순간 사모의 말은 이어진다.


 


[지키는 게 꼭 뭐, 싸우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보호하고, 예쁘고 아름다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살펴 주는 것이, 지키는 거야~ 그래야 되는 거야~ 알지?]


.. ...”


 


[ㅋㅋㅋ 암튼 오늘 좋은 구경 잘했네~ 김군!, 고마워~! 솟구친 젊음도 보여주고~ ㅎㅎ ]


헤헤.. .. .. 죄송합니다..”


얼굴이 빨개진 채, 사모의 자리에서 비켜나와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제자리로 돌아온 저는, 소지품 가방을 챙기려 하자


[아휴 망측해라.. 가자.. 먹으러...


암튼 사장님에게는 비밀이야.. 정말.. 약속...호호호]


잠시 기다리실래요? 요 옆, 마트가서 우산 사올게요..”


사모의 간드러진 웃음에 더욱 머쓱해진 저는 잠시나마 자를 뜨고자 마트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를 댔으나,


 


[아니야.. 같이 가자..]


 


사무실 문을 락온 하면서, 속으로.. 먹으러 간다는데 뭘 먹으러 가자는 거지? 혹시 나?. 내심 속으로 흑심을 잔뜩 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해 볼까?, 생각해 보지만, 유부녀는 조심해야 된다. 한번 담구면, 완전 껌 딱지 돼서 안 떨어지고 더욱이 사장님이 자신을 형제처럼 생각하라 누누이 이야기 했는데, 그런 사장을 배신 때리고, 사모를 탐하면, 그럼 안 되지~, 라는 생각이 교차되며,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다음날 새롭게 맞이한 아침은, 간밤 별채의 열려진 창문 넘어, 안채에서 비춰지는 살색의 실루엣과, 하루 종일 사모와의 겪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오형제 들이 끄집어낸 나의 올챙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창문을 넘어들엉온 햇살을 받으며,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은, 오늘은 저녁에, 사장님이 출장에서 복귀하시는 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퇴근길 전철에서는 평소보다 늦은 귀가로 그리 많이 붐비지 않았지만, 내게 등을 보이고 돌아서서 밀착해오는 사모의 엉덩이에 나의 솟구친 기둥에 밀착 한 것, 그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밀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붐비는 전철이었다는 것과, 간간히 뒤돌아보는, 사모의 얼굴은 홍조와 더불어 알 듯, 모를 듯, 한 미소를 보였고, 가끔 뭔가를 피하듯, 아니 내 솟구친 기둥에 문지르듯 엉덩이를 간헐적으로 흔들거나, 간간히 흘리는 한 숨소리를 낸 것 과 잔잔히 떨어댄 것 외에는 말이죠.


 


그렇다고 집에 돌아와서, 뭘 거하게 만들어 먹은 것은 아니에요, 피자를 시켜 먹자하기에, “저기요에서 피자 주문과 배달을 시키는 사이, 사모는 샤워를 하겠다고, 들어간 욕실에서 들리는 물소리와 콧노래 소리? 잘 안 들려서 모르겠지만.. 뭔가 간헐적인 소리가 들린 것 이외에는..


 


그래서 저는 잠시나마 사모의 실루엣을 바라보기위해 별채로 돌아간 사이에, 피자가 도착하였고, 배달부의 뒷모습을 확인하고, 황급히 향한 안채에서는, 사모가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자수가 놓인 슬립차림으로 피자배달원을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거실 유리탁자의 소파에 앉아, 피자와 맥주 한 캔씩 마실 때, 요즘 운동을 안 해서 옆구리 살이 잡힌다고, 자신의 슬립 옆구리를 손으로 잡아당기며 너스레를 떨었고, 오늘부터는 운동을 하고 자야겠다고, 말하는 사모의 모습은 슬립 안에 아무것도 없음을 정확히 알려주는 톡 볼가진 젖꼭지의 형상 등등, 그런 사모의 눈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기에, 혼자 곤혹스럽게 눈 돌릴 곳을 찾다 별채로 돌아왔을때, 2층에 불이 켜졌으며, 2층의 커다란 불투명 유리창으로 보여지는 사모는, 분명 슬립이 무릎 위까지 오는 길이의 로즈핑크 색상이었는데, 내방에서 보여지는 실루엣은 전체적으로 살색 색상과 머리부위가 검은 색상일 뿐...


 


그런 실루엣이 춤을 추듯, 아니 발레를 하는 듯, 때론 기어 다니는 듯, 그렇게 두 시간여 춤을 추듯 나풀거리며 움직이다, 불이 꺼졌고, 욕실의 불이 켜졌다 꺼진 후 본채의 불도 꺼졌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내방의 창문은 불이 환하게 켜진 채 열려 있었고, 벌거벗고 누워서 오형제의 힘을 빌려, 언제나 그랬듯 방바닥에 휴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뭉쳐진 휴지의 숫자가 늘어나며, 벌거벗은 상태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고 잠결에 뭔가 간질이는 듯, 하였던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부대끼는 출근길 전철 안, 그간의 출근길과 달라진 것은, 오늘은 제가 사모의 허리아래에 오른손을 두르고 사모를 내게 당기고 있었고, 사모는 나를 마주보며 두 손을 내 허리와 엉덩이에 두른 채 나를 끓어 않고 있었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사내가 사모의 뒤에서 움직일 때 마다 사모는


... ... ...”


 


그렇게 움찔하며 파고들 때 마다, 제 엉덩이에 가해지는 사모의 손아귀 힘이 세졌다 약해졌다 하며, 손가락으로 내 엉덩이를 찌르듯 끌어 당겨왔고, 그에 따라 제 손 역시 사모의 걷어진 맨 엉덩이에 손이 닿아 있었습니다.


 


사모 뒤의 남자는 사모의 플레어스커트를 조금씩 걷어 올렸고, 그에 맞춰 제 손이 스커트를 같이 걷어 올린 것 과 같았습니다. 아니 걷어 올린 것이 아니라, 남자가 스커트를 올린만큼 제가 손을 떼어 올려 진 스커트를 붙잡아 준 것이지요.


 


사모 뒤의 남성은 저와 눈이 마주칠 때 마다, 비릿한 웃음을 흘렸고, 사모는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포기한 것인지, 사모는 사모대로 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저항 아닌 저항을 하는 듯하였고, 사모 뒤의 남성이 깊숙한 곳에 먼저 안착하였다고 직감하였기, 서로 닿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저는 사모의 맨살엉덩이에 걸쳐진 손아귀에 힘이 점차 가해가며, 더듬고 있었습니다. 푸들대는 맨살의 포실한 엉덩이 만..


 


[미안... ... 사람이 너무... .. 많아서..]


[..... ...]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면 모른 척 하는 것인지, 알 듯 모를 듯한, 눈길이 마주칠 때마다, 살짝 웃어주는 사모의 모습은, 참 요염한, 요물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제 기둥과 사모 뒤의 남자 그리고 제 손바닥에서, 흐느끼듯 떨어대던 사모는, 좀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저와 마주보며 앉아있습니다.


 


크지 않은 사무실은 투명 자바라 칸막이를 하여, 한쪽은 사무실용도로 사용하고, 한쪽은 자재용도, 한쪽은 출하와 포장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사무실의 경우는, 가운데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안쪽 벽면에는 사장의 자리가 있고, 문은 사장과 마주보고 있었으며, 저와 사모는 마주보고 앉아 일을 하고 있었고, 제가 앉은 자리 뒷쪽에는 창문이 있었습니다.


 


사무용 책상은, 데스크 상면과 다리부위에 일정부분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데, 책상 상면과 마감 사이는 떨어진 거리가 30센치 이상의 틈이 있었고, 틈 사이로 사모의 앙 다물었다 벌렸다하는 허벅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창 넘어 들어온 햇빛에 감사해야 할까요. 깊숙한 사타구니 안쪽까지 보일 듯 말 듯하여, 보는 사람 감질나 죽게끔, 모니터에 집중이 안 되던 업무시간, 어제는 팬티가 있었는데 오늘은 팬티가 없나? 분명 T팬츠를 걸친 엉덩이였는데 말이죠.


제가 사모를 훔쳐보며 집중 안 되는 사이, 사모는 오늘 유달리 허리가 아프네, 어쩌네 하며 집중을 못하는 듯하였고, 간혹 한숨처럼 들리는 소리를 미세하게 내곤 하다가, 머리를 푹 숙이고 어께를 떨 듯 그렇게...


 


사모는 화장실 간다며 두루마리 휴지를 한 움쿰 손에 말아 쥐고, 나가는 모습을 살피며 남녀 공용화장실인데, 뭐하나 따라 갈까 하다. 그럼 안 된다며 마음을 다독이고 참고 눌러 앉아 일에 몰두 하려 하였습니다.


 


한참 만에 돌아온 사모의 얼굴은 홍조가 잔뜩 어려 있었고, 날 보며 베시시 웃고는


 


[커피 마실래요? 드립커피?]


.. .. 저는 시원한 아아로.. 아니 제가 갔다 올께요!”


[아니에요.. 내가 갔다 올게요.. 바람도 쐴 겸... 잠도 깰 겸...히히]


[그럼.. 시원한 바람 쐬고 올께요.. 좀 걸릴지 도 몰라요..]


 


나를 쳐다보며 윙크하듯 눈웃음을 흘기고 가는 눈길은,


-나 이제 나가니까 니가 하고 싶은 것 해요~


라고 유혹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사모가 나가자마자, 사모의 하이힐 발걸음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모의 자리로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여전히 진동하고 있는 방석.. 툭 튀어 오른 돌기부위는 물을 쏟은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습니다. 나는 진동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사모의 아이디와 어제 알려준 비번 등이 바뀌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오늘 아침 인터넷 기록을 살피니 어제의 그 사이트에 입실하였던 기록을 확인할수 있었고, 재접속하였던바, 그 곳엔 오늘 아침 상황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들을 실피며, 한편으로는 사모 컴의 사진검색을 재 시도하였다.


 


급한 마음... 검색된 사진들의 디렉토리와 날짜, 그리고 이니셜만 보고 개인 웹으로 업로드 시킨 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두었다.


 


내 자리로 돌아온 저는 사모가 오늘도 수기를 등록한, “경험담-수기사이트에 접속하여 사모의 아이디로 사모의 수기를 검색을 하였고, 사모의 수기들이 나열되자, 한쪽 모니터로는 좀 전에 개인 웹에 올려둔 사모의 사진들을 다운 받기 시작했습니다.


 


무수한 사진들... 이것의 비밀은 무엇일까?


 


디렉토리의 숫자들은 내가 입사 수년전부터 기록되었을 듯하고, 그 디렉토리의 무수한 사진들, 엄청난 용량이 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모의 수기... 음탕한 여자?, 아니 색녀?, 혹시 꽃뱀?,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의자에 앉아, 솟구쳐 비집고 나오려는 기둥을 잠시만 달래려 꺼내서, 반듯하게 몇 번 훌 터주고, 네가 오늘 복 받은 날인가 보다하고 주절대었고, 다시금 바지 안으로 비집어 집어넣으려 하는데 안 들어가겠다고 앙탈을 부립니다. 젠장...


 


똑똑.. 왼 노트소리?


[저 왔어요.. ]


 


밝은 사모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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